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린 랜턴 (문단 편집) ==== [[대한민국]]에서 저평가 받는 히어로 ==== 영화의 실패 이후 외국에서는 그저그런 "영화 망한 히어로" 취급을 받게 되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디시인사이드]], [[루리웹]], [[페이스북]], [[익스트림 무비]]같은 각종 영화 게시판 등 포털사이트들에 다른 히어로들과 비교를 하며 그린 랜턴들은 기본적으로 멍청한, 히어로가 될 자격이 없는 쓰레기 캐릭터라며 비하하는 글이 보이는 편. 특히 할 조던이 그 대상이 되곤 한다. '''물론,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영화 하나]]로 생긴 편견이 스노우볼처럼 굴러가 커졌기 때문에 생긴 문제다.'''[* '''실사화''' 작품인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은 기존의 팬들도 비하한다. 사실, 오히려 일반인들에게는 그냥저냥 평범하고 지루한 히어로 작품이라 소리소문 없이 묻힌 영화판을 최악의 유치찬란한 쓰레기라고 처음에 가장 강력히 비난하고 비판하여 수면 위로 끌어들인 쪽은 그린 랜턴 원작팬들이다. 그러한 팬들의 여론이 확산되고 많은 팬들에게 웃음을 주고 공감을 사며 더욱 퍼지자, 일반인들에게도 소문이 왜곡되어 돌아서 지금은 이미지가 이 지경까지 온 것이다. 현재는 오히려 멋모르고 남들이 까니까 영화도 안보고 그린 랜턴 자체가 뭔지 모르는데도 그냥 까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영화의 부진과 그 영화를 디스하는 [[마블 코믹스|옆동네]]의 캐릭터 [[데드풀]], 애니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저스티스 리그:워]]에서 표현된 개그 캐릭터 이미지, 반지닦이라는 유행어, 그리고 그린 랜턴 관련글을 올리는 한국 사람들의 왜곡된 [[뇌피셜]] 등등이 동시기에 겹쳤기 때문에 80년에 달하여 이어내려져온 원작의 캐릭터성이나 캐릭터가 가진 주제 자체가 단숨에 굉장히 왜곡되어 대한민국에서 최악의 쓰레기 캐릭터 이미지로 낙인찍혀버린 것이다. 특히 [[반지닦이]]라는 웃긴 오역 자막으로 인한 유행어의 여파가 큰데, 정작 그 유행어를 처음 알린 사람은 그린 랜턴이라는 캐릭터를 현재까지도 굉장히 아끼고 좋아하는 진심어린 팬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린 랜턴이라는 만화를 완전히 망친 영화를 평소처럼 비판하던 와중, 정말 말도 안되는 오역 불법 자막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걸 웃기게 보여준 것이 이미지 악화의 화근이 된 것이다. [[데드풀]] 시리즈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그린 랜턴을 까던 것이 이 상황에 기름을 부었는데, 보면 알겠지만 데드풀/레이놀즈가 까는 그린 랜턴은 엄연히 자신의 커리어를 망친 영화판 그린 랜턴에 가까웠다. 오히려 레이놀즈는 영화가 망한 후에도 만화판에 대해서는 꽤 호의적으로 대했었다. 이 때문에 캐릭터는 몰라도 그냥 아무 이유없이 까거나 이미지만 봐도 거른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반대로 그린 랜턴 만화가 영화의 부진을 딛고 미국 만화 판매량에서 상위권을 채갔다는 소식이나, 워너브라더스가 그린 랜턴 군단 영화화를 새롭게 추진 중인 것처럼 그린 랜턴에 관련된 긍정적인 기사가 나오면 대부분 “반지닦이가?? 왜??”하는 식의 댓글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원작이나 영화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비판하는 경우에는 그 사람들이 얘기하는 점은 "그린 랜턴은 [[상상력]]이 힘인 캐릭터고,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데, 그린 랜턴들, 특히 할 조던은 상상력이 부족하다. 고로 그린 랜턴들은 자격이 없고 멍청하다"라고들 하는 것이다. 하지만 [[파워 링]] 항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린 랜턴의 능력은 단지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의지]]를 가진다면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것"이며, 그린 랜턴들의 힘은 "상상력"이라는 부분이 최우선되는 것이 아니라, '''"의지"''', 즉 정신력이나 용기에 관한 부분이 크게 작용한다.[* 애초에 설정부터가 상상하는 것을 맘대로 창조할 수 있다 해도, 그 창조에 걸맞는 의지가 없으면 컨트롤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린 애로우, 플래시, 심지어 배트맨도 이 반지를 컨트롤 하려 했으나 다 일시적으로밖에 못하고 포기했다.][* 의지없이 그냥 상상하기만 해도 모든 것을 만드는 캐릭터는 [[볼툼]] 정도에 해당된다. 그런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볼툼은 이레귤러한 랜턴의 힘을 가진 녀석인데다가 의지없이 상상의 힘을 쓰다보니 너무 전지전능해 그 힘에 완전히 빠져들어 최악의 쓰레기 인성으로 타락하고야 만다. 이것만 봐도 그린 랜턴이 상상의 힘을 최우선적으로 내놓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할 조던은 파워 링이 아닌 마더박스의 힘으로 신이 된 적이 있다. 배트맨을 포함해 동시에 신이 된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이 신의 힘에 휘둘리던 것과는 달리, 할은 꼭 필요한 곳에만 힘을 쓴 뒤 스스로의 의지로 신의 능력을 포기했다. 이건 배트맨조차 불가능한 위업이었다.] 오히려 이 특성이 그린 랜턴을 다른 히어로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존재들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왜냐면 대부분 단순 무력으로 싸우는 다른 히어로들과는 달리, 이들은 아무리 몸이 약하더라도 순수히 본인들의 정신으로만 싸우기 때문에 집중만 똑바로 하면 최상급의 능력치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 때문에 그린 랜턴들은 반지가 없더라도 자신의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가 아주 강인한 영웅들인 것이다.[* 단적인 예로 할 조던은 반지가 없으면 무쓸모라 생각하겠지만, [[슈퍼맨: 레드 선]]에서는 포로로 잡혀 매일마다 고문을 당하는 상황 속에서 수년 동안 망부석처럼 가만히 있었고, [[맥스웰 로드]]가 지배한 지구에서는 반지없이 로드의 텔레파시를 정신력으로 씹어버려서 직접 죽일 수 밖에 없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참고로 로드의 텔레파시 수준은 마블의 [[프로페서 X]]와 동급 수준. 팔에 엄청나게 굵은 물체가 관통했는데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대화를 하며 뽑아버린 적도 있고, 정신만으로 [[우주적 존재]] [[스펙터]]를 통제했다. [[플래시포인트]]에서는 독재자 [[아쿠아맨]]을 막기 위해 자살 폭탄 임무를 가는 데도 죽기 직전까지 농담 따먹기나 하면서 자신의 죽음을 굉장히 즐거워한다.] 이런 의지로 앞만 보고 달린다는 요소들을 열혈 소년 만화 주인공처럼 각색한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기에,[* 위 주석에 나온 예시만 봐도 모르는 사람들은 멍청하다고 생각한다. 아니, 어느 미친 놈이 죽으러 가는데 즐거워하는가? 일본식 소년 만화를 보는 경우에는 이런 캐릭터성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슈퍼히어로물을 볼 때에 대해서는 꽤 많은 독자들이 이런 캐릭터가 낮설어서 잘 이해를 못하는 편이다.] 사람들이 자극적인 모습으로 왜곡해 올리기 때문에 "멍청하다"는 이미지 하나만 강조될 때까지 오게 된 것이다. 특히 한국이 이런 부정적인 말을 가장 심하게 하는 편이고 스토리 왜곡도 가장 많이 하는 편이다. 다른 나라에서도 저런 말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독자들이 저런 말이 나올 때마다 반박하는데, 한국의 경우 그런 경우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 애초에 [[엔하계 위키]]들 또한 이러한 현상에 일조한 바가 큰데, 당장 MCU의 성공 이후 유튜브 등지에 난립한 자칭 히어로 전문가들이 왜곡된 위키의 정보를 곧이곧대로 믿고선 거기에 뇌피셜을 섞어 추가로 왜곡해 진실인양 떠벌리며 부풀려진 것이다. 좋은 예로 닥터 스트레인지 인간쓰레기설의 기원이 바로 여기 나무위키다. 이런 말들 외에도 "그린 랜턴 영화가 망한 이유는 아예 원작 캐릭터부터가 인기도 없었고 만화도 별로 안 팔렸어서 그렇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건 원작을 봤든 안 봤든 자본주의 사회가 돌아가는 구조를 정말 조금만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화부터가 너무 매력없고 재미없어서 안 팔리는데, 회사가 그 엄청난 손해를 다 무릅쓰고 봉사 정신으로 80년을 꾸준히 연재시키고 영화사는 2000~3000억원을 부어서 영화를 만드려 했다는 소리가 되는 지라... 심지어 그린 랜턴 영화화 제작이 이루어지던 시기는 원더우먼같은 누구나 다 아는 상징적인 캐릭터조차도 실사화로 안 팔릴 것 같다며 만들기를 주춤대던 때였다. 어쨌든 이런 이유 때문에 그린 랜턴 명작들을 봐온 수많은 독자들이 이 상황을 답답해 하는 편이다. 쉽게 말하면 누군가 특정 커뮤니티에다가 [[드래곤볼]] 얘기만 하면 원작 만화에 대한 얘기나 제대로 된 답글은 하나도 없고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박준형 관련 농담만 나오는 꼴이다보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